집중하지 않는 수련은 한 줌 움켜쥔 호흡과 같고

깊게 집중한 호흡은 氣運을 가지고 온 氣血을 흐르게 하지요

늘 호흡에 집중하지 못하고 의심하는 생각은 외고집 같이 늘 혼자이지만 ---

이런 방법에 수련자는 좋은 수련법을 주어도 깊이 들지 못하고 항상 의심하며 얻어지는 것도 없겠지요.

국선도 수련은 함께 나눔과 믿음 많이 득할 수 있는 길이 될것이며 깊지 않은 호흡은 大宇主와 小宇主인 나를 합일 시킬수 없고 丹田이라는 그릇에 담을수도 없습니다

수련에 길은 생각으로만 통하지 않으며 여러 길도 없으며 오른쪽으로도 왼쪽으로도 통하지 않고 오직 자기 자신의 마음으로만 느끼며 바라볼 수 있습니다

수련에 미련한 자는 본인에 경험을 혼자만이 가지려하고 느끼며 ---

지혜로운 자는 남의 수련 경험도 본인에 수련으로 만들며 가져오지요 ---

우리는 흔히 수련에 삶의 소중함을 잊고 살지라도 수련을 함으로서 소중하고 대단한 선물이라는 것을 깨닫고 늘 함께하는 수련자가 되어야 할것입니다

수련은 수천가지의 생각이 들지만 오직 三丹田과 깊은 수련만이 우리가 얻고자하는 수련이 될것입니다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氣運을 가지고 下丹田과 上丹田 마음인 中丹田을 열어야 얻고자 하는 좋은 수련법이 될것 입니다

늘 행복한 수련법은 모든것을 내려놓고 마음을 비워 깊은 수련에 들어야 비로소 느끼며 알아 갈 것입니다

2013. 2 17

청원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