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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돌로 죽었다 덧글 0 | 조회 3,855 | 2009-10-07 00:00:00
혜  


자야 하는데 잠이 오지 않네요. 예전 버릇 때문인가 보아요. 자정 넘어 시 읽고 끄적이는?버릇...^ ^ ? 이슬람 수피?가운데 춤 잘 추고 시 잘 읊기로 유명했던 루미의 시 한 수 옮깁니다.. ? 모두 꿈속 선경에서 만나요...! ? ? [無題] ㅡ젤랄룻딘 잘랄 앗 딘 알 루미(메블라나)? ? 나는 돌로 죽었다. 그리고 꽃이 되었다. 나는 꽃으로 죽었다. 그리고 짐승이 되었다. 나는 짐승으로 죽었다. 그리고 사람이 되었다. 그런데 왜 죽음을 두려워하나. 죽음을 통해 내가 더 보잘것없는 것으로 변한 적이 있는가. 죽음이 나에게 나쁜 짓을 한 적이 있는가. 내가 사람으로 죽을 때 그 다음에 내가 될 것은 한 줄기 빛이나 천사이리라. 그리고 그 후는 어떻게 될까. 그 후에 존재하는 건 신뿐이니 다른 일체는 사라진다. 나는 누구도 보지 못한, 누구도 듣지 못한 것이 되리라. 나는 별 속의 별이 되리라. 삶과 죽음을 비추는 별이 되리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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